방송인 에이미가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에이미가 지난 2월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로 또다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졸피뎀은 불면증 치료용 수면제로 쓰이는 향정신성의약품이다.
장기간 복용하면 환각증세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만 한다.
에이미는 지난해 11월 서울의 한 보호관찰소에서 만난 권 모 씨로부터 4차례에 걸쳐 졸피뎀 수십 정을 건네받았고 이 중 일부를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에이미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보호관찰소에서 한 달간 약물치료 강의를 받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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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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