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펜, 274년 만에 첫 여성 총학생회장에 한인 2세 김재윤씨 당선

입력 2014-04-09 07:49  

재미동포 2세 김재윤(20)씨가 미국 아이비리그(동부지역 8개 명문대학) 중 하나인 펜실베이니아 대학(유펜) 총학생회장에 당선됐다. 여성 총학생회장은 이 학교 개교 이래 274년 만에 처음이다.

8일(이하 현지시간) 텍사스주 한인 언론인 뉴스 코리아는 김 씨는 지난달 24일부터 닷새간 치러진 총학생회장 선거에서 1806표를 획득, 2014-2015년 학기를 이끌 유펜 총학생회장에 뽑혔다고 전했다.

김 씨는 뉴욕주 버펄로에서 태어나 6살 때인 2000년 텍사스주 댈러스로 이주, 앨런 고등학교를 나와 2011년 유펜에 입학했다. 현재 정치학을 전공하고 있다.

입학과 동시에 총학생회에서 열정적으로 일해 온 김 씨는 2학년이던 지난해 27개 소수인종 학생으로 이뤄진 소수자연합위원회(United minority council) 회장을 맡았다. 문화 간 대화 프로그램(Inter cultural dialogue program)을 주도하는 등 학교 내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데 앞장서왔다.

김 씨는 5월 말부터 약 두 달간 미국 뉴욕 유엔 한국대표부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며 생생한 외교 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한경닷컴 온라인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