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브라질 성장 전망치 '뚝'…1년새 4%→1.8%

입력 2014-04-09 07:56  

브라질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 전망치가 1년 사이에 절반 넘게 낮아졌다.

국제통화기금(IMF)은 8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에서 브라질의 올해 GDP 성장률이 지난해 예상했던 4%보다 2.2%포인트 낮은 1.8%로 예상했다. IMF는 내년 성장 전망치도 1월 보고서의 2.8%에서 2.7%로 내렸다.

브라질의 올해 성장 전망치는 지난해 4월 4%에서 7월 3.2%, 10월 2.5%, 올해 1월 2.3%에 이어 이번까지 네 차례 연속 하락했다. 브라질의 경제 성장률은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정부 출범 이후 2011년 2.7%, 2012년 1.0%, 2013년 2.3%를 기록했다.

IMF는 또 브라질의 올해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이 6.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호세프 정부에서 인플레율은 2011년 6.50%, 2012년 5.84%, 2013년 5.91%였다.

실업률은 지난해 5.4%에서 올해는 5.6%, 내년은 5.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IMF는 올해 남미지역 평균 성장률을 2.3%로 내다봤다. 페루가 5.5%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아르헨티나는 0.5%, 베네수엘라는 -0.5%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