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애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8일 이후 코스피 지수가 1980~2000선 박스권 등락을 지속하며 기관 매물 소화과정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전날 삼성전자 1분기 잠정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며 불확실성도 해소됐다는 설명이다.
조 연구원은 "1분기 실적시즌(어닝시즌) 부담이 완화되면 투자심리가 안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일본은행(BOJ)는 금융정책회의에서 기존 통화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하며 경기부양 기대감을 낮췄다.
조 연구원은 "이 여파로 엔·달러 환율이 101엔대로 급락해 국내 수출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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