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 인교진 결혼, 10월4일 백년가약…양가 부모님 역할 컸다

입력 2014-04-09 14:13  


[최송희 기자] 배우 소이현, 인교진 측이 결혼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4월9일 소이현 소속사 키이스트와 인교진 소속사 메이딘엔터테인먼트는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오전 언론을 통해 공개된 것처럼, 인교진 씨와 소이현 씨가 10월4일 역삼동 더 라움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두 분은 12년 전, 같은 소속사 식구로 처음 만나 긴 시간 인연을 이어오면서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를 갖고 있었다. 두 분 모두 어린 시절 활동을 시작했기 때문에 양가 부모님들께서도 꾸준히 교류를 해오셨으며, 이전부터 인교진씨 아버님께서 농담처럼 ‘결혼은 둘이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을 정도로 가까운 관계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정식 교제 소식에 양가 부모님들은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인연”이라고 조언하며 결혼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는 것.

지난 달 초 인교진씨가 소이현씨에게 결혼 프로포즈를 하면서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서로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결혼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소이현은 드라마 ‘쓰리데이즈’ 촬영에 집중하고 있으며, 촬영을 마무리한 이후 두 분이 함께 본격적인 결혼 준비를 진행할 계획.

다음은 소이현 인교진 측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키이스트, 메이딘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오늘 오전 언론을 통해 공개된 것처럼, 배우 인교진씨와 소이현씨가 오는 10월 4일 역삼동 더 라움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 맞습니다.

두 분은 12년 전, 같은 소속사 식구로 처음 만나 긴 시간 인연을 이어오면서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를 갖고 있었습니다.

두 분 모두 어린 시절 활동을 시작했기 때문에 양가 부모님들께서도 꾸준히 교류를 해오셨으며, 이전부터 인교진씨 아버님께서 농담처럼 “결혼은 둘이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을 정도로 가까운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두 분의 정식 교제 소식을 들은 양가 부모님들께서도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인연이라고 조언하며 결혼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셨습니다.

지난 달 초 인교진씨가 소이현씨에게 결혼 프로포즈를 하면서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서로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결혼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오는 10월 4일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두 분의 사랑이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현재 소이현씨는 드라마 촬영에 집중하고 있으며, 촬영을 마무리한 이후 두 분이 함께 본격적인 결혼 준비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많은 분들께 공개되기 앞서 인교진씨, 소이현씨 두 분의 입장을 배려하기 위해 결혼 소식을 정확하게 알려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기로 한 인교진씨와 소이현씨에게 많은 축하 부탁 드리며, 따뜻한 시선으로 두 분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성실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배우 인교진, 소이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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