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인교진과 소이현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9일 오전 두 사람의 소속사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인교진과 소이현이 오는 10월 4일 역삼동 더 라움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12년 전, 같은 소속사 식구로 처음 만나 긴 시간 인연을 이어오면서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를 갖고 있었다"며 "두 사람 모두 어린 시절 활동을 시작했기 때문에 양가 부모님들께서도 꾸준히 교류를 해왔으며, 이전부터 인교진 아버님께서 농담처럼 '결혼은 둘이 했으면 좋겠다'고 했을 정도로 가까운 관계를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7일 인교진과 소이현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 후 이틀 만에 결혼 소식이 전해져 속도위반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속도위반은 절대 아니다. 속도위반이었다면 결혼날짜를 좀 더 빨리 잡았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인교진과 소이현은 지난 2007년 SBS '애자 언니 민자'와 2012년 JTBC '해피엔딩'에서 두 번 커플로 연기 호흡을 맞췄다. 즉 드라마 속 연인이 현실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게된 것이다.
한편, 소이현 인교진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이현 인교진 결혼, 축하해요" "소이현 인교진 결혼, 초고속 결혼 발표네" "소이현 인교진 결혼, 열애 소식 전한 지 이틀 만에 결혼?" "소이현 인교진 결혼, 행복하게 잘 사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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