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단말기 해킹, 비번 빼내 1억대 인출

입력 2014-04-09 22:34  

[ 김태호 기자 ]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를 해킹해 포인트카드 비밀번호 등을 빼낸 뒤 1억여원을 인출한 일당이 적발됐다. 단말기 해킹으로 비밀번호까지 빠져나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신용카드 결제용 포스(POS·point of sales) 단말기 수십대를 해킹해 카드 마그네틱 정보를 대량 유출한 뒤 149장의 위조카드를 만들어 현금지급기에서 1억여원을 인출한 일당 3명을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포스 단말기는 거래 내역만 저장되는 일반 단말기와 달리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등 각종 신용정보도 담겨 있다. 신용카드는 결제 시 비밀번호를 사용하지 않지만, 포인트 카드는 포인트로 결제할 경우 비밀번호를 단말기에 입력한다.

김태호 기자 highkick@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