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월 이후 주가는 25% 하락했다. 연초 목표했던 중국 매출 증가율은 20% 수준이었다. 1분기 9% 수준의 매출 증가율에 대한 실망감이 주가에 반영됐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연간 중국 매출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15.0%에서 12.4%으로 하향한다"며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대비 5.5% 내린 502억 원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내수 경기 둔화 등을 감안하면 실적 확인은 계속돼야 한다"며 "다만 1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는 주가에 대부분 반영됐다"고 말했다.
매출 증가 둔화로 1분기 중국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9% 감소한 116억 원으로 추산된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국내 부문의 이익 개선으로 3.5% 증가한 133억 원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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