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페이스북 많이 사용하다간 … "불륜 · 이혼과 상관관계 있어"

입력 2014-04-10 09:29  



트위터와 페이스북 이용량이 외도·불륜·이혼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9일 미국 미주리대 언론학부 박사과정생 러셀 클레이튼이 이달 초 학술지에 '세 번째 바퀴: 트위터 사용이 관계, 불륜, 이혼에 미치는 영향'이란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에 따르면 트위터를 많이 쓰는 사람들은 배우자·파트너와 갈등을 겪을 확률이 높았다. 또 트위터 사용에 따른 이런 갈등이 정신적·육체적 외도, 결별, 별거, 이혼 등으로 이어질 확률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으로 높게 나타났다.

클레이튼은 트위터 사용자 581명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런 결론을 내렸다.

이번 연구는 클레이튼이 지난해 6월 발표했던 같은 주제의 페이스북 관련 연구의 후속편이다. 당시 연구에서도 페이스북 이용량과 부부·커플의 부정적 관계 변화는 통계적 상관관계가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관계 지속기간이 36개월 이하인 부부·커플의 경우로 한정됐다.

이번 후속 연구에선 관계 지속 기간에 관계 없이 이런 통계적 현상이 드러났다.

클레이튼은 "만약 트위터나 페이스북 탓에 배우자·파트너와 갈등을 겪는다면,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사용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며 "일부 커플들이 하듯 SNS 계정을 공유해 관리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오수연 인턴기자(숙명여대 법학 4년) suyon91@paran.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