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 받으면 건물 공실·연체율 낮아져
중소형 빌딩을 사서 수익을 얻으려면 꾸준한 임대 수익률 유지가 필수적이다. 때문에 빌딩 소유주의 모든 관심은 건물 관리와 공실 줄이기에 쏠린다. 하지만 중소형 빌딩을 소유한 투자자의 경우에는 임대 관리를 맡길 자산관리업체를 선정하는 단계부터 난관에 봉착한다.
연면적 3000㎡ 이상의 대형 빌딩이라면 자산관리업체가 서로 맡겠다고 나서겠지만 중소형 건물은 상대적으로 적은 관리수수료로 인해 채산성이 낮아져 자산관리업체를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다.
이런 점을 해결하기 위해 빌딩중개업체와 연관돼 있는 자산관리업체들은 중소형 빌딩이라도 건물주인을 대신해 궂은일을 도맡아 해주고 있다. 대표적인 업체가 중소형 빌딩 매매 중개를 전문으로 하는 원빌딩부동산중개㈜다.
이준현 원빌딩중개 자산관리팀장은 “공실과 장기 연체를 줄이기 위한 임대인 관리부터 청소나 경비 인력 채용 등의 건물 관리 등을 동시에 진행한다”고 말했다.
전문적인 자산 관리를 받으면 우선 임대 수익률이 상승한다. 공실이 줄고 건물이 깨끗하게 유지되면서 임차인 구하기가 쉬워지기 때문이다. 작년 7월 서울 청담동의 중소형 빌딩을 매입한 A씨는 자산 관리 이후 임대수익률이 연 1.97%에서 4.25%로 상승한 경우다.
이준현 팀장은 “이 건물의 경우 처음 자산관리를 시작할 때 만기 퇴실과 장기 연체로 인해 빌딩 운영이 심각한 상태였지만 주변 상권을 분석해 업종을 바꾼 이후 수익률이 정상화됐다”고 설명했다. 빌딩 주변으로 웨딩 관련 업체를 방문하는 유동인구가 많은 점에 착안해 장기 연체가 발생하던 유흥주점의 업종을 웨딩컨설팅 업체로 전환해 신규 임차인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중소형 빌딩 관리에 대한 걱정으로 투자를 주저했던 투자자라면 이번에 원빌딩중개가 창립 16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무료 자산관리 서비스를 노려볼 만 하다. 대상은 오는 6월까지 수익용 건물을 매수한 고객이다. 기간은 소유권 이전일로부터 12개월간 제공된다. 일반적으로 지상 5층 정도의 건물(연면적 1000㎡) 기준 자산관리 서비스료가 월 100만원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연간 약 1200만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임대차 관리부터 △시설관리 △재무관리 △법무·세무행정업무 지원 △현장 근무자 인력 관리 등 부동산을 소유했을 때 발생하는 모든 분야의 업무를 종합해 관리한다.
이준현 팀장은 “빌딩 관리에 걱정이 앞서 투자를 주저하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에 빌딩 매수를 고려하는 투자자라면 자산관리 서비스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볼 만 하다”고 덧붙였다.
빌딩매매문의: 02-512-7574
자산관리문의: 02-512-7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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