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정,"가터벨트·메이드복…기본" 각별한 내조 '경악'

입력 2014-04-10 10:32   수정 2014-04-10 10:33


황은정

배우 윤기원이 아내 황은정의 각별한 내조에 대해 털어놔 MC들을 놀라게 했다.

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배우 김응수, 윤기원, 개그우먼 송은이, 개그맨 김영철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황은정이) 애교가 많다. 감정이 안 좋아 보이면 먼저 애교를 부린다"며 "내가 화가 나 있으면 메이드 복을 입고 대사를 치면서 상황극을 한다. 결혼 전 크리스마스에는 가터벨트를 하고 나왔다. 잡지 말고 실제로 본 적은 처음이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MC들은 계속 질문공세를 했고 윤기원은 "한복도 어우동이 입던 한복을 입었고 일본 신혼여행 당시 사온 기모노로 일본어 콩트를한 적도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윤기원 황은정 부부 이야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황은정 남편한테 진짜 잘하네", "윤기원, 황은정 이벤트 수준이 장난 아니다", "황은정, 의외의 면이 있다", "윤기원, 황은정 애교면 무슨 짓을 해도 용서 해줘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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