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스트가 출연하는 MBC에브리원 '쇼타임 버닝 더 비스트(이하 쇼타임)'에서 용준형이 색약임을 깜짝 고백했다.
10일 첫 방송된 '쇼타임'에서 비스트 멤버들은 장현승이 포미닛 현아 대신 다른 여자 아이돌과 트러블메이커를 결성한다면 누가 어울릴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기광은 과거 장현승이 분홍색으로 염색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선미가 핑크색 머리하고 나온 적 있다"고 선미를 추천했고 이에 다른 멤버들은 "머리 색깔론자"라며 말장난을 했다.
이때 용준형은 심각하게 "내 앞에서 색깔 얘기하지마라"고 말했다. 그 이유를 묻는 멤버들에게 용준형은 "나 색약이니까"라며 아무렇지 않은 듯 웃는 얼굴로 답했다.
그러나 다른 멤버들은 이같은 용준형의 돌발 고백에 "팬들도 모른다. 우리만 안다"며 당황했다. 이기광은 "26년 만에 처음 고백하는 거냐"고 되물었고 양요섭은 "방송 욕심 엄청난 거다. 고백할 정도로. 작정하고 나왔냐"고 덧붙여 웃음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색약은 색각이상이라고 불리며 망막 원뿔세포의 선천적 기능 이상 또는 후천적인 망막 원뿔세포의 손상이나 시각 경로의 이상으로 색깔을 정상적으로 구분하지 못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비스트 '쇼타임' 용준형 색약 고백에 누리꾼들은 "비스트 '쇼타임' 용준형 색약, 이럴 수가", "비스트 '쇼타임' 용준형 색약, 팬인데 몰랐다", "비스트 '쇼타임' 용준형 색약, 이렇게 깜짝 고백을", "비스트 '쇼타임' 용준형 색약, 멤버들이 더 당황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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