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경 "언니 김성령 때문에 눈물로 밤을…" 아직도 앙금있나?

입력 2014-04-1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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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경

방송인 김성경이 언니 김성령에게 지닌 열등감을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송소희, 김성경, 홍진호, 정기고, 서태훈이 출연해 '누구세요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성경은 송소희가 동생 얘기를 꺼내자 고등학교 시절 동생으로서 서러웠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성경은 "제가 고3 때 언니가 미스 유니버스 대회를 나갔다. 엄마가 저를 버리고 언니를 쫓아갔다. 저는 혼자 찹쌀떡을 먹으며 눈물로 밤을 지새웠다"고 털어놨다.

또 "방송을 하면서 그런 생각은 한다. 항상 제가 언니보다 인지도가 떨어지니까 열등감이 심했다. 제가 나가면 언니를 꼭 물어보는데 언니가 나가면 동생 얘기는 안 하더라"며 울분을 토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김성경, 언니 때문에 좋은 점도 있지만 감수해야할 부분도 있겠다", "김성령, 김성경 자매 둘다 예쁘다", "김성령, 충분히 멋있는데 왜그럴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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