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텐센트 제휴로 온라인쇼핑 규모 확대"

입력 2014-04-11 10:59  

다날은 최근 제휴를 맺은 중국 텐센트의 '텐페이' 결제를 통해 국내 온라인 쇼핑시장 규모가 급격하게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중국에 진출하는 국내 오픈마켓도 급증할 것으로 기대했다.

텐센트는 다날과 결제서비스를 연동하면서 자사 메신저 서비스인 6억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QQ와 위챗 등 메신저 사용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결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와 마케팅도 전개할 예정이다. 사업 초기부터 대대적인 마케팅을 통해 서비스 이용자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중국의 온라인 쇼핑시장은 지난해 40%이상 급성장을 하고 있으며 한류스타 및 콘텐츠의 중국진출과 최근 ‘별에서 온 그대’를 비롯한 대장금, 꽃보다 남자, 가을동화, 신사의 품격 등 한국 드라마의 열풍에 힘입어 중국내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온라인 쇼핑 업계의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같은 기대감으로 중국 소비자들이 한국의 온라인 마켓을 찾을 가능성은 높게 점쳐지고 있다. 특히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별그대’ 열풍으로 중국시장에서는 의류, 헤어, 화장품, 신발, 가방, 서적, 치킨, 맥주, 음반까지 드라마 관련 제품이 품절되고, 구매대행업과 짝퉁시장까지도 증가하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을 정도다.

다날 관계자는 "텐센트의 글로벌 결제서비스 도입을 통해 한국, 중국 등 국가간 결제라는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업계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이와 관계된 국내 온라인 쇼핑업계는 파이를 키우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발빠른 대응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텐페이 결제를 위한 안내, 교환 및 AS, 환불정책 등을 표시한 영문 및 중문사이트나 팝업창 적용은 물론 중국 소비자들이 좋아할만한 쇼핑 환경으로 홈페이지 개편하는 등의 배려를 통해 초기 소비자를 유입시키고 고정 고객으로 확보하는 등 소비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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