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가스公 7500억 영구채 대표주관사 우리투자·신한

입력 2014-04-14 20:11  

삼성·대우는 공동주관사로 선정


이 기사는 04월11일(18:1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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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11일 영구채(신종자본증권) 발행 주관사로 모두 4곳의 증권사를 선정했다. 우리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대표주관사를 맡고, 삼성증권대우증권은 공동주관사로서 7500억원 규모 영구채 발행 작업을 진행하게 됐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로 뽑은 4곳의 증권사와 만나 구체적인 조건들을 논의한 끝에 주관사 선정 절차를 마무리지었다"고 말했다. 이들 증권사는 오는 14일 사업 착수를 위한 첫 회의를 가지고 본격적인 발행 준비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지난 7일까지 국내 증권사들로부터 제안서를 접수하고 9일 후보별 전략 발표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인 곳은 8곳 중 동부 동양 한국투자 KB투자증권은 최종 탈락했다.

가스공사는 연내 총 7500억원 안팎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을 추진하되, 자사주와 연계한 교환사채(EB) 형태로 발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주관사 선정 기준으로는 최근 3년 간 주식발행시장(ECM)과 채권발행시장(DCM)에서의 주관 실적과 신종자본증권 주관 실적 등을 참작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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