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컨설팅회사 AT커니가 14일 발표한 ‘2014 글로벌 도시지수’에서 서울은 2012년(8위)보다 4계단 하락한 12위에 머물렀다. AT커니는 2008년부터 2년에 한 번씩 글로벌 도시지수를 발표한다.
서울은 2008년 9위, 2010년 10위 등 톱10을 유지했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밀려났다. 베이징(8위)이 톱10에 처음 올랐고, 싱가포르(9위)는 10위권에 재진입했다. 특히 베이징은 2010년 15위, 2012년 14위에서 순위가 껑충 뛰어올랐다. AT커니는 “베이징은 비즈니스 활동이 탄탄하고 정치적 영향력도 크다”고 평가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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