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예스24, 서울시 쇼핑몰 평가 1위

입력 2014-04-14 21:43  

[ 강경민 기자 ] GS샵과 예스24가 서울시의 인터넷 쇼핑몰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한 인터넷 쇼핑몰 100곳을 평가한 결과 GS샵과 예스24가 100점 만점에 86.77점을 얻어 최우수 쇼핑몰로 선정됐다고 14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해 물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전자상거래업체의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2007년부터 인터넷 쇼핑몰 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매년 인터넷 쇼핑몰 만족도 순위를 매기는 곳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통틀어 서울시가 유일하다.

이번 평가는 △소비자 보호(50점) △소비자 이용만족도(40점) △소비자 피해 발생(10점) 등 3개 부문에서 점수를 매기고 이를 합쳐 총점을 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분야별로는 종합쇼핑, 오픈마켓, 해외구매대행, 컴퓨터, 의류, 전자제품, 화장품, 도서, 식품, 소셜커머스, 여행, 티켓 등 12개로 구분됐다.

GS샵과 예스24는 전년도 조사에선 톱10에 포함되지 못했지만 소비자 이용만족도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공동 1위에 올랐다. 특히 1년 이내 쇼핑몰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 4000여명이 직접 참여한 이용만족도 평가에서 예스24는 100개 업체 중 유일하게 30점이 넘는 점수(30.8점)를 받았다. 전년도 1위였던 CJ온마트는 이번 조사에서 3위를 차지했다. 현대H몰(86.4점), 하나투어(86.3점), 동원몰(86.1점), 교보문고 (86.0점), 하이마트(85.96점) 등이 톱10에 포함됐다.

분야별 최우수 인터넷 쇼핑몰은 GS샵(종합쇼핑), 옥션(오픈마켓), 위즈위드(구매대행), 아이코다(컴퓨터), 미아마스빈(의류), 하이마트(전자제품), 쏘내추럴(화장품), 예스24(서적), CJ온마트(식품), 티몬(소셜커머스), 하나투어(여행), 티켓링크(티켓)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서적, 여행, 화장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은 전반적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지만 티켓, 전자제품, 구매대행 쇼핑몰은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보안’과 ‘고객서비스’ 관련 평가기준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낮게 나타났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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