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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수팀에 따르면 유전자가 발현하기 전 단계인 핵산과 단백질의 상호 작용을 분자 하나씩만을 이용, 원자현미경으로 직접 관찰하는 방법을 고안했다.
지금까지는 핵산과 단백질 간 결합 과정을 직접 관찰할 방법이 없었고, 분자를 다량 결합해 간접적으로 공통된 반응을 확인하는 방법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번 신기술 개발로 핵산과 단백질이 상호작용하고 수정체를 만들어내기까지의 과정을 자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게 됐다고 김 교수팀은 설명했다.
김 교수팀의 연구 결과는 나노과학분야 권위지인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온라인판 최신호에 실렸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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