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거래량 회복 지속…건설株 비중확대"-NH

입력 2014-04-15 08:06   수정 2014-04-15 08:14

[ 이하나 기자 ] NH농협증권은 15일 수도권 주택시장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건설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은 3만1931호로 전년 동기보다 67.7% 증가했다.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35.6% 늘어난 6만4258호로 집계됐다.

강승민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나타난 주택거래량 회복세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임대소득 과세 강화 방안을 담은 정부의 2.26 전월세대책의 여파도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주춤해진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세의 경우 지난 1~3월 상승에 따른 자연스러운 조정인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또 "지난달부터 본격화된 신규주택 분향이 예상보다 양호한 청약률을 보이고 있다"며 "기존 주택거래 활성화와 신규주택 분양 개선이 동시에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부동산시장 회복 조짐으로 건설사도 미착공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부담을 덜고 현금을 유입하는 등 재무 리스크를 완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주택가격 상승이 크지 않은 만큼 건설사가 이익을 개선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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