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과 여가를 집에서 즐기려면…조경특화 아파트 어때요?

입력 2014-04-15 08:14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누구나 자연 속에서의 휴식을 꿈꾼다. 하지만 도심을 벗어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란 좀처럼 쉽지가 않다.

이러한 현대인들의 의중을 반영이라도 하듯 각 지방자치단체는 둘레길, 숲길 등 도심 가까이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이러한 도심 속 녹색 공간에는 휴식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지역 내 명소로 자리잡게 된다.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기려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주거 환경에서도 친환경 요소는 주택을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 됐다. 특히 주거의 편리함과 쾌적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도심 속 녹색’ 아파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주변 녹지와 어우러진 단지 조경은 아파트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단지 내 녹지 공간을 조성하는데 그치지 않고, 입주자가 직접 텃밭을 가꾸거나 가족끼리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공간까지 조성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쾌적한 주거 환경에 대한 수요자들의 니즈가 높아지면서, 부지의 절반 가량을 녹지 공간으로 조성하는 아파트들이 늘고 있다"며 "조경은 단지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집값 상승과도 관계가 높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포스코건설이 구리갈매지구에 이달 분양하는 ‘갈매 더샵 나인힐스’(조감도)는 자연 친화적인 입지 환경을 최대한 고려한 조경을 계획했다.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단지로 설계된다. 더군다나 그린벨트 해제 지역에 조성돼 보금자리주택지다보니 주변에 녹지도 풍부하다.

‘갈매 더샵 나인힐스’는 단지 내 국제 축구장 규격(105m*68m) 보다 넓은 중앙 오픈 스페이스를 조성한다. 넓은 동간 거리와 바람길을 확보했다. 왕벚나무길, 은행나무길, 튤립나무길 등 각 테마 공간을 연결하는 약 1km의 둘레길은 단지 바로 옆에 조성되는 근린?역사공원과 연계된다. 총 3km의 둘레길 형성하게 된다.

단지 곳곳 4계절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4개의 휴식정원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텃밭, 야외 캠핑이 가능한 숲속 캠핑장도 설치된다. 한여름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유아 물놀이장,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정글놀이터도 단지 내 조성된다.

박동욱 분양 소장은 “많은 시간을 내지 않고 단지 가까이서 휴식과 여가를 즐기려는 수요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단지 곳곳 조경 특화 공간을 조성했다. 단지에서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면 주변 도시나 시외로 빠져나가기 쉬워 각종 레져를 즐길 수 있는 여건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지의 모델하우스는 서울 노원구 월계로 55길 64 (서울 노원구 월계동 320-4번지)에 조성돼있다. 1588-3170

GS건설은 오는 5월 경기 김포시 장기동 일대에 약 4000여 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대단지인 한강센트럴자이에 소형캠핑 데크를 마련한다. 멀리 나가지 않고 단지 내에서도 안전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게 구성된다. 다양한 모임이 가능한 티하우스(Tea House)가 마련된다. 입주민 체험 식재 공간인 '자이팜'도 조성된다.

현재 분양중인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대단지인만큼 대형 녹지와 커뮤니티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의 대지면적은 16만2000여㎡에 달한다. 단지의 건폐율이 19.94%임을 감안하면 건축면적을 제외한 면적만 따져도13만여㎡에 달한다. 이는 서울 선유도공원(11만4000㎡)보다도 더 넓은 수준이다. 도심권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조경면적률이 44% 이상이나 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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