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 명동 플래그십스토어 'MCM 스페이스' 개장

[ 오정민 기자 ] 성주그룹이 운영하는 독일 잡화 브랜드 MCM이 15일 서울 명동에 초대형 플래그십 스토어 'MCM 스페이스(MCM SPACE)'를 개장한다.

MCM에 따르면 MCM 스페이스는 이날 소프트오픈(일부영업개시)을 단행한다.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이 다양한 볼거리와 예술적 체험 요소 등을 통해 MCM의 과거, 현재, 미래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유니버셜 스토어'로 조성했다고 전했다. 이에 매장 인테리어도 미래 지향적이며 우주 공간을 여행하는 콘셉트로 구성했다.

MCM 스페이스는 전체 4층(영업면적 기준 661㎡) 규모로, 1층은 다양한 조형물로 구성된 특별한 쇼핑 공간으로 만들었다. MCM 스페이스를 상징하는 커다란 우주선, 움직이는 천장 레일, 커다란 백팩 전시장 등을 볼 수 있다.

2층은 VIP를 위한 전용 공간으로, 비스포크(Bespoke)란 특별 주문제작 시스템을 통해 MCM 헤리티지 라인으로 나만의 여행 가방을 만들거나 쇼핑을 즐길 수 있다. 3층은 쇼핑과 함께 국내 유명 DJ들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파티 장소로 사용된다. 4층은 옥상 정원으로 인디 아티스트의 각종 작품을 감상하거나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장소이다.

MCM 관계자는 "MCM 스페이스가 명동을 찾은 이들에게 당연히 들려야 하는, 꼭 가고 싶은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며 "고객들이 다양한 것들을 보고 체험하면서 독특한 재미를 느끼고, 아이코닉한 매장이 되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MCM은 MCM 스페이스 개장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일부영업개시 당일인 15일에는 누구나 행운의 제품을 뽑아갈 수 있는 '럭키 크레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23일 그랜드 오픈일에는 리미티드 에디션 423개를 42만3000원에 일인 일매 선착순 한정 판매하는 '423 행운 프로모션'을 펼친다. 130만원 상당 고가의 한정판인 페노메논 라인을 '백팩+클러치 패키지+쇼퍼백' 패키지 3가지로 구성해 판매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MCM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MC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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