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 연휴…이마트, 가격 거품 확 뺀 캠핑용품 선보여

입력 2014-04-15 10:19  

이마트가 때 이른 여름 날씨와 3주 앞으로 성큼 다가온 5월 초 황금 연휴를 맞아 오는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 간 빅텐 캠핑 필수 용품을 시중의 기존 브랜드 판매가 대비 최대 5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전점에서 판매한다.

이마트는 텐트, 침낭 등 상품 별로 서로 다른 해외 우수 공장과 각각 계약하고 1년 전부터 사전기획, 비수기 대량 발주를 통해 가격 거품을 걷어냈다.

올해 캠핑용품 시장은 지난 해보다 20% 증가한 6000억원 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자사 브랜드인 빅텐 캠핑용품을 중심으로 가격은 낮추고 품질은 높인 중저가 실속 상품을 입문자용부터 매니아용까지 풀 라인으로 구색을 갖춰 선 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빅텐 캠핑용품 중 고객선호도가 높은 그늘막, 침낭, 체어 상품 3만점을 초저가로 준비했다.

기존 X자 폴대 구조 방식에서 탈피해 신개념 프레임 구조로 넓은 시야를 제공해 쾌적하게 사용 가능한 ‘빅텐 와이드뷰 그늘막’은 5만9000원에 판매한다.

화려한 색감과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 가능한 ‘빅텐 컴팩트패드 체어’는 1만5900원에 선보인다. 포근함과 편안함이 우수하여 캠핑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빅텐 컴포트머미침낭’도 2만9900원에 구입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이번 행사에는 트윈체어, 캠핑 캐리어, 올인원 코트와 같은 아이디어 캠핑 이색 상품들도 1만점 선보인다.

‘빅텐 러브트윈체어’(2만9900원)의 경우 핑크와 그린의 선명한 색감으로 캠핑 시 산뜻한 느낌을 제공하며 등받이가 있어 가족, 커플, 친구들과 함께 편안함을 만끽할 수 있다.

코트(간이침대)와 텐트가 결합해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올인원 코트’도 시중 브랜드 상품 판매가 대비 50% 저렴한 9만9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견고하고 인체 공학적인 구조로 무거운 짐을 쉽게 나를 수 있는 ‘빅텐 캠핑 캐리어’는 7만9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마트는 샤워팩, 캠프도끼, 팩제거기, 계란 케이스 등 캠핑 전문 소품까지 구색을 선보이며 입문자부터 매니아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 라인업을 갖췄다. 그 밖에도 코베아, 콜맨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 상품도 함께 빅텐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형직 이마트 스포츠팀 바이어는 "때 이른 여름날씨와 5월 초 황금연휴를 겨냥해 가격 거품을 확 걷어낸 빅텐 캠핑용품 풀 라인업을 선보인다"며 "이번 행사는 합리적이고 품질이 우수한 실속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알뜰하게 캠핑 용품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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