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LH, 토지매각대금 1930억원 첫 유동화

입력 2014-04-15 11:12  

17곳 토지매각대금 ABS로 발행


이 기사는 04월14일(16:0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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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토지매각대금 채권의 유동화를 처음으로 시도했다.

14일 IB(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LH가 토지주택2014제1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SPC)를 통해 국내 17곳의 토지매각대금 채권 2151억원 가량을 기초자산으로 자산유동화증권(ABS) 1930억원을 발행한다. ABS 발행예정일은 오는 22일이고, 토지매각대금 납입일에 따라 최소 6개월, 최장 3년9개월 만기로 나뉜다. KDB대우증권과 KB투자증권이 공동대표 주관사를 맡았다.

토지매매대금채권의 공급토지는 학교용지, 산학연클러스터용지, 아파트 부지 등으로 구성되며 지방자치단체 등 10개 국가기관과 대우건설이 매입했다. 대우건설의 토지매매대금채권에 대해서는 한국산업은행과 하나은행이 지급보증약정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이 전체 ABS 중 740억원 한도의 신용공여를 제공하고 있다.

LH가 토지매매대금채권을 유동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에는 임대주택채권을 기초자산으로 5차례 ABS를 발행한 적이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LH가 채권 유동화를 통해 현금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분할지급, 선납이 가능한 구조로 짜여져 상황에 따라 상환도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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