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품들은 일반적인 ELS와 DLS 상품의 첫 조기상환조건이 95~100%인데 비해 첫 조기상환 조건을 85%로 낮춰 빠른 조기상환을 추구한다. 특히 '현대able ELS 597호 및 598호'는 원금손실 가능성을 대폭 낮춘 '노낙인(No Knock- In)' 상품이다. 노낙인은 만기평가일에만 원금손실 조건이 있는 구조다.
'현대able ELS 597호'는 코스피200지수와 홍콩항생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년 상품이다. 6개월마다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85%(6,12,18개월) 80%(24,30개월) 60%(36개월) 이상이면 연 6.2%로 자동 상환된다.
기초자산이 같은 '현대able ELS 598호'의 만기도 3년으로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를 준다.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평가일에 기초자산 가격이 기준가격의 85%(6,12,18개월) 80%(24개월) 70%(30개월) 50%(36개월) 이상이면 연 5.2%로 상환된다.
'현대able DLS 182호'는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최근월 선물과 런던 금 가격지수, 런던 은 가격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년 상품이다. 6개월마다의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조건을 기준가격의 85% 이상으로 균일화시켜 상환가능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또 손실조건을 기준가격의 50%로 낮췄다. 최고 연 8.1%의 수익을 제공한다.
이번 상품들은 최소 10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투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증권 지점이나 고객만족센터(1588-6611)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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