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디홀딩스는 국민 MC인 송해 씨가 제주를 대표하는 ‘밸류호텔 디아일랜드 제주’의 이미지와 맞아 호텔 모델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15일 발표했다.
송해 씨는 고령(90)임에도 소탈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믿음을 주는 친숙한 이웃 할아버지 이미지로 사랑을 받아 온 게 그의 ‘브랜드 파워’로 분석된다. 제이디홀딩스는 송해 씨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 친근하고 신뢰감을 주는 호텔인 점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제이디홀딩스는 1차로 서귀포에 ‘디아일랜드 블루’(143실), 2차로 성산포에 ‘디아일랜드 마리나’(215실)을 성공적으로 분양한 데 이어 이번에 3차로 제주 연동에 디아일랜드 제주를 선보인다. 이 호텔은 지하 4~지상 18층에 357실(전용 23~56㎡)로 이뤄진다. 지하 3~지상 2층에는 피트니스 및 사우나, 대형 연회장, 중식당 등 각종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일부 객실에는 물에서 기포가 생기게 만든 욕조인 ‘자쿠지’를 설치하고 지상 18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돼 바다와 한라산을 조망할 수 있다.
제주공항과 차로 5분 거리에 있고 중국인 관광객들의 관광 필수코스인 바오젠거리, 신라면세점과도 인접해 있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1200만원대이고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역과 교대역 사이에 마련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말 개장한 ‘디아일랜드 블루’에서 확정 수익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앞으로 분양하는 호텔도 수익이 많이 나는 부대시설을 분양하지 않고 직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02)586-8000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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