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드 '셜록'· '닥터 후' 작가 스티븐 모팻 한국 온다

입력 2014-04-15 15:09  

인기 영국 드라마 '셜록', '닥터 후'의 작가인 스티븐 모팻이 방한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모팻은 다음달 22일 한국방송작가협회와 SBS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14 한국 방송작가 마스터 클래스'에 연사로 참여해 한국의 방송 작가와 지망생들을 만나 '성공하는 글쓰기'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그의 전작인 '닥터 후'는 1963년에 처음 방송한 이후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방영되고 있는 SF 드라마 시리즈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다.

한국에는 1977년 '후 박사의 모험'이라는 제목으로 처음 소개됐다.

모팻과 함께 일본의 인기 작가 에쿠니 가오리도 연사로 나선다.

에쿠니는 '냉정과 열정 사이'를 썼다.

방송작가협회는 한국의 작가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조사해 이들에게 미리 보내 '맞춤형' 강연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드라마 한류를 지속·부흥시키고, 방송 작가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한국 방송작가 마스터 클래스'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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