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명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5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현대건설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등 24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흑해 연안국인 조지아 투자 설명회를 열었다.
전경련은 또 이승철 부회장과 기오르기 퍼타이아 조지아투자청장이 협력의정서를 교환하고 국내 기업의 조지아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흑해와 카스피해 사이에 자리잡은 조지아는 인구 458만명의 소국이지만 지난해 세계은행에서 선정한 ‘사업하기 좋은 나라’ 순위에서 8위에 올랐다.
조지아 정부는 이날 설명회에서 현지 투자환경과 개발 프로젝트, 투자펀드 등을 소개하고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퍼타이아 투자청장은 “조지아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터키 등 인접 국가에 전력을 수출하기 위해 34억달러(약 3조5000억원) 규모의 수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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