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부총리, 방북할 듯…경제협력 논의?

입력 2014-04-16 07:46  

유리 트루트녜프 러시아 부총리 겸 극동연방지구 대통령 전권대표가 북한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러시아의소리 방송에 따르면, 김영재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는 최근 김일성 주석의 생일을 맞아 열린 북한 대사관 연회에서 트루트녜프 부총리가 곧 평양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루트녜프 부총리는 러시아 극동 지역 개발사업의 책임자다. 지난해 11월에는 한국을 방문해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면담했다.

트루트녜프 부총리가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극동 지역 개발을 포함한 양측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과 러시아는 최근 북한 나진항을 통한 러시아산 석탄 수출을 시작하는 등 눈에 띄게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루스탐 민니하노프 러시아연방 타타르스탄 대통령과 알렉산드르 갈루쉬카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이 잇달아 북한을 방문하기도 했다.

김영재 대사는 "산과 산, 강과 강이 잇닿아 있는 인방(이웃나라)인 러시아와 전통적인 친선협조 관계를 강화·발전시키는 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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