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인기에 키즈 아웃도어 '급성장'…홈플러스 초특가 판매

입력 2014-04-16 09:19  

최근 캠핑 열풍과 더불어 키즈 아웃도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작년 3월 14일부터 지난 14일까지 1년간 어린이용 침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2% 급증했다. 캠핑체어 150%, 텐트 16%, 자전거는 35% 증가하며 어린이 아웃도어용품 매출은 전년보다 71%나 신장했다.

이원표 홈플러스 레저상품팀 바이어는 "최근 캠핑장 시설의 개선 및 ‘아빠 어디가’ 등 TV프로그램의 영향으로 가족단위 캠핑이 늘면서 어린이 아웃도어용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체험형 학습이 크게 늘어나면서 관련 수요 증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월트디즈니와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6개월 전부터 기획한 디즈니 인기 캐릭터 캠핑용품을 출시하는 한편 텐트, 체어, 침낭, 매트 등 다양한 키즈 아웃도어용품을 17일부터 5월 7일까지 전국 139개 전 점포 및 인터넷쇼핑몰에서 초특가에 선보인다.

우선 ‘아이언맨’, ‘카스’, ‘스파이더맨’, ‘프린세스’ 등 아이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디즈니 캐릭터를 활용한 텐트(100*140*210cm) 및 침낭(175*75cm) 총 5종을 각 2만9900원에 판매한다. 실내와 실외 어디에서나 보관과 사용이 손쉬우며, 텐트 입구를 2중 처리해 통풍을 가능케 한 것이 특징이다.

텐트에 창문을 추가해 아이들에게 아지트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플레잉 텐트(밀리터리, 핑크, 102*140cm) 및 2인용 돔텐트(100*140*210m)는 각 2만9900원에 마련했으며, 팔걸이와 컵홀드 기능이 있는 키즈 캠핑체어(블루, 핑크)는 각 1만2900원, 뽀로로 매트(150*1800cm)는 1만11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알톤스포츠와의 사전기획을 통해 시중 19만원 대인 알로이 MTB 5000대 물량을 10만9000원, 행사 제휴카드(신한, KB국민, 삼성) 구매 시에는 10% 할인된 9만8000원 초특가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자전거 및 자전거 용품 전 품목을 10% 할인해 MTB 기본, 폴딩, 아동 자전거는 각 9만8000원에, MTB 쇼바는 11만6000원 등 저렴하게 선보인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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