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무역협회 '글로벌 빅바이어 클럽'에 선정

입력 2014-04-16 10:05  


CJ오쇼핑은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한국무역협회(KITA)가 선정하는 '글로벌빅바이어 클럽' 회원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전날 삼성동 무역회관 50층에서 글로벌 빅바이어 클럽 위촉식을 열고 CJ오쇼핑 이해선 대표이사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이번에 CJ오쇼핑이 회원사로 선정된 빅바이어 클럽은 한국무역협회가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주요 국가별 10대 유통업체와 미국 '포춘'지 선정 1000대 기업 중 글로벌 유통업체들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현재 월마트, 네슬레, P&G 등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갖춘 대형 유통기업 40여개 사가 참여하고 있다.

CJ오쇼핑은 앞으로 일 대 일 소싱 상담회 등 무역협회에서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다양한 마케팅 행사에서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게 된다.

무역협회 최원호 마케팅협력실장은 "CJ오쇼핑이 10년 간 구축해 온 7개국 9개 사이트들과 글로벌 상품 소싱 전문 자회사인 CJ IMC가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선정 취지를 밝혔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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