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진도군 관매도 해상에서 여객선이 좌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이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을 간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325명을 비롯해 승객 452명과 승무원 등 477명을 태우고 있었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신고를 받고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본부를 구성했으며 완도와 목포 해경은 경비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했다.
오전 11시 안산단원고등학교 측에 따르면 학생 전원이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학생들 구조돼서 다행이다" "안산단원고등학교 무슨 날벼락이지" "학생 전원구조됐구나"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 정말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YTN 방송 캡처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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