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 롤챔스 논란에 선수 간 음성채팅 공개 결정

입력 2014-04-16 12:29   수정 2014-04-16 18:08

<p>한국e스포츠협회 사무국이 논란이 된 롤챔스 16강 조별 예선 경기에 대한 공개 행사 및 기자ㆍ팬 간담회를 개최한다.

협회 사무국은 '조작 의혹에 대한 자제'를 요청하기 이전에 경기위원회와 함께 경기에 대한 분석을 완료했으나, e스포츠 언론과 팬들의 요청에 따라 실제 논란 경기에 대한 선수 간 음성채팅을 공개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15일 결정하였다.

음성채팅을 공개하는 경기는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롤챔스 스프링 16강 조별예선 SKT T1 K 대 SKT T1 S의 1,2경기다.

협회 조만수 사무국장은 '음성채팅 파일 자체를 인터넷에 공개할 것을 검토했으나, 선수 간 음성채팅에는 팀의 모든 전력과 운영 노하우가 담겨있기 때문에 현장 공개 간담회로 진행된다. 다만 향후 이런 검증 요구가 악용될 가능성이 높아 이러한 음성채팅 공개는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이다.'라며 '협회 사무국과 경기위원회는 이미 지난주 모든 경기분석을 마치고 팬들에게 자제를 요청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간담회는 17일(목) 용산e스포츠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오후 4시에 진행되며, e스포츠 기자단과 논란에 관심이 있는 팬들은 현장에서 신분을 확인하고 모두 참여할 수 있다.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은 '협회에게 중요하지 않은 주체는 없다. 선수, 팬, 팀, 방송사, 게임종목사 등 어느 하나의 주체가 이탈하면 e스포츠 시계의 톱니바퀴 자체가 멈춰버린다는 것을 이미 과거에 경험한 바도 있다. 협회 사무국이 이처럼 공개적 간담회를 가지게 된 것은 과거의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고 모든 주체들이 서로 신뢰할 수 있도록 중재역할을 해내기 위해서다. 무엇보다 선수들의 고통이 극심한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간담회를 통해 논란이 종식되길 바란다.'며 '또한 향후에는 이번 간담회 결과를 토대로 팬들이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공식적인 창구도 마련하고자 한다. 선수들을 향한 근거 없는 비난과 도를 지나친 추측은 멈춰주길 바란다'고 말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전병헌 회장 '불법 e스포츠 베팅사이트 근절!'
KeSPA-방심위-CTRC-KISO, '클린 e스포츠' 위해 뭉쳤다
반환점 돈 프로리그 2R, SK vs 삼성 맞대결
(구)ahq Korea팀 관련 KeSPA 조사 결과 발표
KeSPA 서울-제주 지회 설립, '전국체전 보인다'

게임톡(http://www.gametoc.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