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진해운에 따르면 선박 검사기관인 한국선급은 지난 2월 10∼19일 전남 여수에서 세월호에 대해 제1종 중간검사를 실시했다.
중간검사는 5년에 한 번씩 이뤄지는 정기검사 사이에 실시되는 검사다. 도크 위에 배를 올려놓고 선박 외관과 내부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세월호는 2012년 10월부터 2013년 2월까지 전남 목포에서 '제조 후 등록 검사'를 받았기 때문에 정기검사가 아니라 중간검사 대상 선박이었다.
한국선급은 중간검사에서 선체 내·외관, 기관, 배수설비, 통신설비 등 100여 개 항목에 걸쳐 안전검사를 시행한 결과 별다른 결함이 없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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