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퓨저노폴리스에 입주하는 싱가포르 과학기술청의 실험실과 사무시설 등 주요 내부 시설물을 설치하는 공사로 내년 7월 준공 예정이다. 퓨저노폴리스 프로젝트는 싱가포르가 정보기술(IT) 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GS건설은 2011년 3400억원 규모의 건물 3개 동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플랜트 위주인 해외 사업 다변화를 추진 중인 GS건설은 싱가포르에서 NTF병원 신축공사(5933억원)와 마리나 사우스 프로젝트(5972억원) 등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건축 프로젝트를 따냈다. 토목 분야에서도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지하철 공사 등 총 15조원 규모의 공사를 수행 중이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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