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해군 구조대원 선실 3곳 진입…사람 발견못해"

입력 2014-04-16 19:03  

해군과 해경이 16일 오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의 선체 수색 작업을 개시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오늘 오후 6시30분께 구조대원 2명이 여객선 선실 3곳에 들어갔다가 나왔다"며 "물이 차 있는 상태였고 사람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우선 1조가 선체에 진입했고 곧 2조가 들어간다"며 "선체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해군과 해경은 이날 오후 5시 1차로 선체 수색작업을 시도했지만 유속이 빠르고 시계가 불량해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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