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우 연구원은 "아프리카TV의 1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7%, 55.4% 늘어난 139억원, 17억원으로 전망된다"며 "플랫폼(아이템+광고) 매출은 109억원으로 최초로 1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지난 2월 온라인, 모바일을 통한 방문자가 350만명을 웃도는 등 견조한 트래픽 증가에 힘입은 결과다. 트래픽 증가는 향후 광고 단가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트래픽의 지속적인 증가와 사용자 경험의 확산으로 인한 부정적 인식 불식, 유튜브 등과의 협업 등은 아프리카TV의 광고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톱티어(top-tier) 미디어렙들에 의해 주요 모바일광고 플랫폼으로 고려되기 시작하면 광고 슬롯 당 가격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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