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참사'
JTBC 손석희 앵커가 진도 여객선 참사를 보도하던 중 10초간 침묵했다.
손석희 앵커는 16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9'에서 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 백점기 교수와 전화인터뷰를 진행했다.
손석희는 백점기 교수에게 '만약'이라는 전제로 실종자들의 여러 생존 가능성을 물었다.
하지만 백 교수는 "격실이 폐쇄됐을 가능성이 희박하며 배의 구조상 공기 주입을 하더라도 사실상 생존이 불가능하다"고 부정적인 결론을 내놨다.
답을 들은 손석희 앵커는 10초간 침묵하며 말을 잇지 못했고 백 교수는 "여보세요?"라며 당황해했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 사망자는 오전 8시 50분 기준 6명, 구조자는 175명, 실종자는 290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진도 여객선 침몰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도여객선 침몰, 손석희도 마음 아파하는구나" "JTBC 사과도 안타까웠다" "JTBC 사과 들으니 가슴이 먹먹해졌다" "세월호 침몰원인은 방향전환인건가" "진도 여객선 참사, 무사히 구출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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