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5, 아이폰5S, 엑스페리아Z2, HTC 원 등 프리미엄 경쟁 예고
![](http://www.hankyung.com/photo/201404/201404178065g_01.8588749.1.jpg)
[ 김민성 기자 ] LG전자의 차기 최대 전략 스마트폰 G3가 이르면 6월 베일을 벗는다. 지난해 8월 8일 출시된 전작 G2보다 공개일정을 1~2개월 앞당기기 위해 내부 논의를 진행 중이다.
17일 LG전자 관계자는 "현재 출시 일정을 앞당기는 것을 전제로 언제가 가장 좋을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G3를 조기 출시는 올해 판매고를 최대한 늘리기 위한 전략이다. 출시 후 해가 바뀌면 신제품 가치가 급감하는 스마트폰 특성상 출시일을 당겨 한해 판매량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글로벌 제조사 별 스마트폰 점유율을 한해 단위로 평가하는 것도 그 이유다. LG전자는 올해 삼성전자, 애플에 이어 글로벌 점유율 3위를 노리고 있다.
8월이 여름 휴가 시즌이라는 점도 고려사항이다. 정보기술(IT) 대표적 비수기이기 때문에 신제품을 출시해도 마케팅 효과가 떨어진다. G3 파급력을 극대화하려면 6월 말, 7월 초로 출시일을 당겨 휴가 시즌을 피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미국 IT 전문매체 더버지도 16일(현지시각) G3가 올 여름 출시된다고 보도했다. 더 버지는 "G3에 최고해상도인 QHD(2560x1440) 급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며 "글로벌 메이저 제조사가 출시하는 첫 QHD폰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http://www.hankyung.com/photo/201404/201404178065g_01.8588763.1.jpg)
G3 제품명이 선명히 적힌 금색 상품 박스 사진도 공개했다. 더버지는 박스 입수 경로는 밝히지 않았지만 "LG전자가 삼성전자 '갤럭시S 5'처럼 금색 G3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금색 모델을 강조하기 위해 박스도 금색으로 만들었다"고 추정했다.
'G' 시리즈는 LG전자의 플래그십(상위) 기종이다. 특히 전작 G2는 'LG의 야심작'으로 꼽힌다. 화면을 두번 두드려 잠금을 해제하는 '노크' 기능 및 측면 버튼을 후면에 통합한 '백 버튼' 등 LG 대표 기능이 처음 탑재됐다. 디자인적으로도 테두리(베젤) 두께를 2.65mm로 줄여 그립감을 개선했다. 화면도 5.2인치로 커 시원하고 곡면 올레드 디스플레이가 오목한 형태로 휘어져 사람 눈이 보는 형태와 가장 유사한 시청 환경도 갖췄다.
포괄적 기능성을 지닌 G3의 최대 경쟁 기종은 삼성전자 '갤럭시S5'다. 해외에서는 '갤럭시S 5'외에 애플 아이폰5S, 소니 엑스페리아Z2, HTC 원 등 쟁쟁한 프리미엄(고가) 기종과 하반기 격전을 예고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민성 기자 mean@hankyung.com 트위터 @mean_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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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성 기자 ] LG전자의 차기 최대 전략 스마트폰 G3가 이르면 6월 베일을 벗는다. 지난해 8월 8일 출시된 전작 G2보다 공개일정을 1~2개월 앞당기기 위해 내부 논의를 진행 중이다.
17일 LG전자 관계자는 "현재 출시 일정을 앞당기는 것을 전제로 언제가 가장 좋을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G3를 조기 출시는 올해 판매고를 최대한 늘리기 위한 전략이다. 출시 후 해가 바뀌면 신제품 가치가 급감하는 스마트폰 특성상 출시일을 당겨 한해 판매량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글로벌 제조사 별 스마트폰 점유율을 한해 단위로 평가하는 것도 그 이유다. LG전자는 올해 삼성전자, 애플에 이어 글로벌 점유율 3위를 노리고 있다.
8월이 여름 휴가 시즌이라는 점도 고려사항이다. 정보기술(IT) 대표적 비수기이기 때문에 신제품을 출시해도 마케팅 효과가 떨어진다. G3 파급력을 극대화하려면 6월 말, 7월 초로 출시일을 당겨 휴가 시즌을 피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미국 IT 전문매체 더버지도 16일(현지시각) G3가 올 여름 출시된다고 보도했다. 더 버지는 "G3에 최고해상도인 QHD(2560x1440) 급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며 "글로벌 메이저 제조사가 출시하는 첫 QHD폰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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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3 제품명이 선명히 적힌 금색 상품 박스 사진도 공개했다. 더버지는 박스 입수 경로는 밝히지 않았지만 "LG전자가 삼성전자 '갤럭시S 5'처럼 금색 G3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금색 모델을 강조하기 위해 박스도 금색으로 만들었다"고 추정했다.
'G' 시리즈는 LG전자의 플래그십(상위) 기종이다. 특히 전작 G2는 'LG의 야심작'으로 꼽힌다. 화면을 두번 두드려 잠금을 해제하는 '노크' 기능 및 측면 버튼을 후면에 통합한 '백 버튼' 등 LG 대표 기능이 처음 탑재됐다. 디자인적으로도 테두리(베젤) 두께를 2.65mm로 줄여 그립감을 개선했다. 화면도 5.2인치로 커 시원하고 곡면 올레드 디스플레이가 오목한 형태로 휘어져 사람 눈이 보는 형태와 가장 유사한 시청 환경도 갖췄다.
포괄적 기능성을 지닌 G3의 최대 경쟁 기종은 삼성전자 '갤럭시S5'다. 해외에서는 '갤럭시S 5'외에 애플 아이폰5S, 소니 엑스페리아Z2, HTC 원 등 쟁쟁한 프리미엄(고가) 기종과 하반기 격전을 예고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민성 기자 mean@hankyung.com 트위터 @mean_R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