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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생존자 구조상황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에는 기본적인 안전 매뉴얼조차 없었다.
사고가 발생하면 선장은 해경, 관제실 등에 사고 경위와 위치 등을 보고한 후 방송으로 승객들에게 '구명조끼를 입고 승무원의 안내에 따르라'고 지시한다.
하지만 세월호는 안내 방송으로 '움직이지 말고 선내에 대기하라'는 지시를 내려 응급상황 대처가 부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해경 내부에서도 여객선에 물이 들어오면 물을 퍼내고 가면 된다는 안이한 인식이 퍼져 있다"며 "정확한 매뉴얼을 새롭게 만들어야 대형사고 재발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생존자들 얼른 구조해라" "진도 여객선 침몰 정말 안타깝다" "진도 여객선 침몰, 제발 살아남길" "세월호 생존자들, 에어포켓에 살아있길" "에어포켓을 찾아서 생존자 구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세월호 구조 상황은 오후 1시 현재 사망 9명, 구조 179명, 실종 287명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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