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스벤처 투자금 일부회수
이 기사는 04월11일(14:2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
네오플럭스가 파트너스벤처캐피탈이 보유하고 있는 코넥스 상장기업 '퓨얼셀파워'의 지분 일부를 인수했다.
네오플럭스는 11일 '미래창조네오플럭스투자조합'을 통해 파트너스4호투자조합과 파트너스M&A투자조합이 보유한 주식 69만110주 중 14만2857주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주당 매입단가는 1만500원으로, 총 15억원이 투입됐다.
'미래창조펀드'는 지난 3월 720억원 규모로 결성됐다. 이 펀드는 국민연금, 정책금융공사, 모태펀드 등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했다. 대표 펀드매니저였던 맹두진 이사가 펀드결성이 한참 추진되던 중 갑자기 퇴사하면서 펀드레이징 작업에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파트너스벤처캐피탈은 당초 운용펀드(2개)를 통해 주당 6910원에 퓨얼셀파워 주식 69만110주(20.7%)를 매입했다. 총 47억6900만원을 투입했으며, 이번에 장외매도(네오플럭스 펀드)와 장내매각을 통해 15억6300만원 가량을 회수하게 됐다.
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