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들인 21세기형 무협대작 '신의칼', 한국 홀린다

입력 2014-04-17 15:06   수정 2014-04-1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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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NHN엔터테인먼트에서 서비스하고, 중국 상하이 드림스퀘어가 개발한 블록버스터 웹 RPG '신의칼'이 4월 17일 공개 서비스에 앞서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p> <p>가슴 아픈 러브스토리를 담은 수려한 아시아풍의 게임 소개 영상이 먼저 상영된 후, 조한욱 NHN엔터테인먼트 사업부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그는 ''신의칼'은 개발에 100억이 들어간 중국의 대작 웹게임 중 하나이다. 게임 산업이 발전하고 있는 만큼, 한 단계 앞선 웹게임의 모습을 '신의칼'을 통해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p> <p>이어 동시에 채널링이 들어가는 NAVER 게임의 김준영 실장도 자리했다. 그는 '대만하고 중국에서 큰 성공을 거둔 작품인 만큼 기대가 크다. 중국에서 200만, 대만에서 300만의 유저를 기록했다. 한국에서는 500만 정도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p> <p>■ '아름다운 그래픽에 신경쓴 '신의칼', 영화로도 제작'</p> <p>중국의 '선검기협전' 원작자인 요장헌 개발 이사가 직접 자리해 게임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중국에서 '선검기협전'은 굉장히 유명하다. 한국 유저들도 아마 드라마나 PC 게임에서 한번쯤 접해보았을지도 모른다. 1995년 처음 시작해 대만에서 싱글 게임으로 올라았다. 당시 대만 게이머에게 큰 환영을 받았다.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을 확대해가며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p> <p>웹게임으로 게임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탄탄한 세계관과 게임 내용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그는 ''신의칼'의 경우 일본에서 나오는 게임들을 차용해 게임 화면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그래픽 부분에 집중했으며, 많은 유저의 호응을 얻었다. 굉장히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화면이 특징적인 게임이다'고 말했다.
</p> <p>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들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요장헌 개발이사는 '전체적으로 500만 이상 다운로드가 되었으며, 해적판까지 포함하면 그 이상일 것으로 생각된다. 여기서 볼 수 있듯, 중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중국 고대 신화를 바탕으로 하며, 무협과 선계 등 중국의 특징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세계관을 녹아들게 했다'고 이야기했다.</p> <p>'신의칼'에는 바람과 불, 뇌우, 물, 땅 다섯 개의 정령과 6개의 스토리로 제작되었다. 그는 '단순히 게임이라고 말하기도, 단순히 RPG라 나눠서 말하기 어렵다. 성공적으로 두 개의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동시간대 최고로 높은 시청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캐릭터가 젊은층 사이에서 우상이 될 만큼 영향력이 크다'고 덧붙였다.</p> <p>이어 '2014년에는 영화 제작도 시작된다. 4년간 공을 들인 작품인 만큼, '신의칼'이 중국에서도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길 원한다'고 말했다.</p> <p>■ '전세계 40개 지역 수출, 유니티 3D 개발 수려한 화면'</p> <p>'신의칼'을 만든 드림스퀘어는 중국에서는 인지도 있는 게임 개발사이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생소하다. 옹서택 드림스퀘어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직접 드림스퀘어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했다.</p> <p>그녀는 '2009년에 설립된 드림스퀘어는 20여명으로 시작해 지금은 500명까지 늘어났다. 자체 플랫폼에는 2500만명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고, 플래쉬와 유니티 3D등 핵심 개발 기술에 능통한 개발자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텐센트와 360, 바이두와 협력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세계 40여개국 지역에 수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 <p>라총 드림스퀘어 해외 운영부분 충괄 팀장 역시 무대로 올라와 '신의칼'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한국은 이미 게임업계가 발전한 곳이다. 한국에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 '신의칼'은 선검기협전 싱글 시리즈에 기반을 둔 작품으로 원작의 시나리오나 캐릭터, 전투 방식을 완벽히 계승했다. 게임 안에서 유명한 인기 캐릭터와 함께 전투를 진행하고 선계에서 활동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p> <p>'신의칼'은 유니티로 제작된 게임이다. 라총 운영 총괄은 '중국에서 최초로 유니티를 통해 개발한 웹게임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유니티 3D로 아름다우면서도 수려한 화면을 구현했다'고 말했다.</p> <p>그는 가장 큰 특징으로 아름답고 정교한 화면을 가장 먼저 꼽았다. 또한 '신의칼'에서는 유저가 직접 시나리오 속 주인공이 되어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이 때 좋아하는 전술과 스킬을 통해 파트너와 함께 전투를 진행 가능하다. 따라서 캐릭터와 큰 동질감을 느낄 수 있다. 라총 운영 담당은 '스킬을 사용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2초지만,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p> <p>전투 시스템에서는 전술에 따라 파트너를 선택하고, 진영을 선택할 수 있다. 그는 '진영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독특한 쿼티시스템(콤보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게임성을 높이고, 전투를 설계할 때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중국 대작 '선검기협전', 한국 'PALOnline'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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