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팬미팅 연기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행사 진행 옳지 않아”

입력 2014-04-17 15:33  


[최송희 기자] 배우 이준기의 팬미팅 일정이 연기됐다.

4월17일 이준기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19일 오후 6시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이준기 생일파티 팬미팅 ‘DREAMING’의 일정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어 “여객선 침몰 사고로 온 국민이 걱정과 슬픔에 빠져 있는 가운데 팬미팅을 진행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한 끝에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되었다”며 “행사 일정 취소에 양해를 부탁 드린다.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추후 공지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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