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가 직접 만든 '라인 스티커' 판매 시장 열렸다!

입력 2014-04-17 15:48   수정 2014-04-17 21:18

<p>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은 이용자가 라인 스티커를 제작해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 '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LINE Creators Market)' http://creator.line.me에서 크리에이터 및 스티커 등록 접수를 시작했다.

2011년 10월 6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라인 스티커는 라인 대화 속에서 다양한 감정과 인삿말 등을 라인 오리지널 캐릭터와 500종 이상의 전 세계 인기 캐릭터 등 다채로운 일러스트로 표현할 수 있는 기능이다. 라인을 통한 스티커 커뮤니케이션은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어 스마트폰 시대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은 전 세계 라인 이용자*1들이 라인 스티커를 제작해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17일부터 '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 홈페이지http://creator.line.me에서 크리에이터와 스티커 등록 접수가 시작된다. 스티커 심사는 오늘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심사를 통과한 스티커는 5월 이후에 판매될 예정이다.
*1 : 개인과 기업 누구나 라인 계정만 있으면 크리에이터로 등록가능함.

심사를 통과한 스티커는 일본,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에서 이용 가능한 '라인 웹스토어'*2 https://store.line.me 에서 판매되며 '라인 웹스토어'를 지원하는 국가의 라인 이용자들이 구매할 수 있다. 앞으로 '라인 웹스토어'는 지원 국가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 : '라인 웹스토어'는 PC, 스마트폰을 통해 라인의 콘텐츠(스티커, 테마 등)와 라인 게임(LINE GAME) 가상화폐를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스토어.

'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에서 제작된 스티커는 1세트 40종 100엔으로 판매되며 크리에이터에게는 매출의 50%가 배분된다.*3
*3 : 배분액에서 원천소득세를 차감한 금액을 수령하게 되며, 크리에이터와 구매자의 국가에 따라 적용되는 세율이 달라짐.

세계 각지의 이용자들과 크리에이터들에 의해 현지 맞춤형 스티커가 더욱 활발히 제공되면서 라인의 글로벌화도 더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인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새로운 서비스 제공과 기능 확충에 주력해 이용자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와 편의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스마트폰 시대의 커뮤니케이션 인프라로서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것이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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