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진행된 조합원 투표 결과 76.9%가 찬성해 1999년 도입한 성과 중심의 연봉제에서 근속연수 중심의 호봉제로 전환된다.
한국GM은 사무직 대상의 새 임금 체계를 올 1월1일부로 소급 적용키로 했다.
한국GM 관계자는 "합리적이고 경쟁력 있는 임금 체계를 수립하기 위해 성과 중심의 보상 제도는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한국GM은 새로운 사무직 임금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사무지회와 작년 4월부터 32차례에 걸친 노사 협의를 통해 새로운 임금체계안을 수립했으며 지난달 31일 잠정 합의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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