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가 만든 첫 매트리스, '엔슬립' 제품 발표회

입력 2014-04-17 22:16  

스프링 높이 달라 체압 분산 효과


[ 민지혜 기자 ] 현대백화점 계열 가구전문기업 현대리바트는 스프링의 높낮이를 다르게 만든 신제품 매트리스를 17일 선보였다. 현대리바트가 자체 매트리스 브랜드를 만들어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리바트는 이날 서울 도곡전시장에서 ‘엔슬립 매트리스’(사진)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올해 200억원, 3년 안에 5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현대리바트는 그동안 해외 브랜드를 수입하거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매트리스를 판매해 왔다. 앞으로는 엔슬립이라는 자체 브랜드로 3년 안에 매트리스 시장 점유율을 1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현대리바트의 매트리스 시장 점유율은 2%대다.

엄익수 현대리바트 상무는 “미국 매트리스 전문기업인 스프링에어사와 공동 개발한 이 제품은 국내에선 처음으로 머리, 어깨, 등, 엉덩이, 허벅지, 다리, 발 등 일곱 군데로 나눠 스프링 높낮이를 다르게 만든 신개념 매트리스”라며 “이 같은 멀티레벨 스프링 방식은 기존 독립형 스프링 매트리스보다 체압 분산 효과가 약 16% 더 크다”고 설명했다. 높낮이가 다르기 때문에 비어있는 윗부분에는 하이드로텍스, 천연라텍스, 메모리폼 등을 충전재로 넣었다. 하이드로텍스는 메모리폼 안에 쿨젤을 넣은 신소재로 잠잘 때 쾌적한 느낌을 준다는 설명이다. 또 매트리스 가장자리에 와이어(철사)를 없애고 고밀도의 폼케이스로 고정했다. 가격은 충전재 종류, 높이에 따라 70만~170만원대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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