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현 조정국면 매수로 활용…해외 개선 부각"-NH

입력 2014-04-18 07:55  

[ 김다운 기자 ] NH농협증권은 18일 CJ오쇼핑에 대해 올해 해외사업 실적 개선이 부각될 것이라며 현재 조정 국면에서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4만원을 유지했다.

CJ오쇼핑 주가는 패션 카테고리의 성장 둔화, 소비시장 위축에 따른 유통업종의 약세로 최근 3개월 동안 10% 하락했다.

홍성수 NH농협증권 애널리스트는 "부담 요인은 주가 하락을 거치면서 상당 부분 반영됐기 때문에 현 조정 국면에서는 매수 대응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2014년 해외사업의 실적 개선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봤다.

그는 "전체적으로 해외사업의 영업손익은 2014년 흑자전환이 기대되면서 투자매력을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중국 법인은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고, 우려가 컸던 인도 법인은 파트너 및 영업전략 변경 이후 손익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터키 법인은 전년말 구조조정으로 2014년 손실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 CJ오쇼핑의 별도기준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대비 5% 증가한 398억원으로 봤다. 카드 사태로 인한 아웃바운드 콜의 1개월 정지, 따뜻한 날씨로 인한 의류 판매 둔화로 기존 추정치보다 5% 하향조정한 것이다.

하지만 그는 "1분기 영업이익의 전년비 증가 예상은 오프라인 유통업체에서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그 자체가 투자 포인트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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