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 뉴스타파 이어 MBN 민간잠수부 폭로…'충격 보도' 계속돼

입력 2014-04-18 10:10   수정 2014-04-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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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고 사망자 25명, 구조 잠수부 뇌사 상태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뉴스타파의 보도 영상과 MBN 민간잠수부 인터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7일 뉴스타파가 공개한 '정부 재난관리시스템 불신자초'라는 정부의 부실대응을 지적한 동영상에는 안산 단원고등학교 실종자 학생 학부모들이 거세게 항의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어 현장을 방문한 정치인들이 봉변을 당한다.

뉴스타파는 선내 구조작업을 하겠다는 정부의 말과 달리 구조대의 선내진입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18일 MBN과 인터뷰를 진행한 민간잠수부 홍가혜 씨는 "민간 잠수부들과 관계자의 협조가 전혀 이루어 지지 않는 상황이며 장비 지원이 거의 제대로 되지 않아 수색 진행이 어렵다"며 "실제 잠수부가 배안에 사람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소리까지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언론에 보도되는 것과 현지 상황은 전혀 다르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뉴스타파-MBN 세월호 침몰사고 보도 확실히 해주세요" "뉴스타파 MBN 민간잠수부 인터뷰 진실이면 충격적인데" "뉴스타파 MBN 민간잠수부 인터뷰, 세월호 침몰사고 구조는 되고 있는건가" "세월호 침몰사고, 생존자 빨리 살려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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