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는 18일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코올리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롯데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만 낚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친 미셸 위는 오전 10시 현재 선두 앤절라 스탠퍼드(미국·8언더파 136타)에 한 타 뒤진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대회 둘째 날 다시 상위권에 진입한 미셸 위는 우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2주 전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 참가한 미셸 위는 마지막 날 알렉시스 톰프슨(미국)과의 맞대결에서 밀려 올해 첫 메이저 우승의 기회를 놓친 바 있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인 김효주(19)는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크리스티 커(미국)와 공동 3위(6언더파 138타)에 올랐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박세리(37)는 한 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지난해 KLPGA 투어 상금왕 장하나(22)와 공동 5위에 자리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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