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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장관'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여객선 침몰사고 현장 인근의 팽목항을 찾았다.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발생 닷새째인 20일, 전남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실종자 가족들이 청와대를 항의 방문 하기 위해 체육관을 나서려다 경찰병력에 막혀 대치 도중 이주영 해수부 장관과 대화를 시도했다.
이주영 장관은 가족과 언론에 둘러싸여 나가지 못했다.
한편 지난 16일 이주영 장관은 세월호 사고 현장을 방문하기에 앞서, "우선 가용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해 승객들의 구조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사고 발생 경위와 원인에 대한 정밀조사 후 결과에 따라 엄중한 책임을 묻고 재발방지 대책을 철저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사고 소식을 접한 직후 인천해양경찰청 상황실을 방문해 사고현황을 보고 받고, 바로 현장수습을 위해 사고지역으로 이동했다.
이주영 장관 방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주영 장관님 제발 구조와 현상 규명에 최선을 다 해주시길" "이주영 장관, 가족들 사이에서 난처하겠다" "이주영 장관의 방문에도 말을 믿지 못하고 분노하는 가족들의 심경, 이해가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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