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동대문 푸르지오 시티, 임대수요 풍부한 대학가 오피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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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성남 기자 ]
대우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 짓는 ‘동대문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오피스텔 1개동과 도시형 생활주택 1개동으로 이뤄진다. 오피스텔은 원룸형 단일 타입으로 525실(전용면적 23㎡)이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원룸형(전용 19㎡) 46가구, 투룸형(전용 30~36㎡) 253가구다.

풍부한 임대 수요가 장점으로 꼽힌다.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반경 3㎞ 이내에 고려대를 비롯해 성신여대 경희대 한국외대 한성대 서울시립대 등 9개 주요 대학이 밀집해 대학생 임대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역세권 입지로 인해 직장인 임대 수요도 기대된다.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6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종로나 시청 방면으로 출퇴근하기 편리하다. 주변에 고려대병원 한양대병원 삼육대병원 동부시립병원 등 종합병원만 8개가 있어 병원 종사자의 임대 수요도 예상된다.

생활편의 시설도 주변에 풍부하다. 동대문구청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약령시장 경동시장 홈플러스 등이 인근이다. 일반적인 오피스텔의 주차 시설로 활용되는 기계식 주차 방식이 아니라 직접 차를 몰고 댈 수 있는 자주식 주차장을 100% 도입한 점이 인상적이다. 출퇴근 시간 등 입출차가 몰리는 혼잡한 시간대에도 편리한 차량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차량 번호를 인식해 별도의 확인 없이 출입이 가능한 주차 관제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해 차량 정체를 최소화했다.

일반 아파트 단지처럼 조경 면적을 확보한 점도 이채롭다. 2개 동 사이에는 대왕나무숲이 우거진 공원이 조성된다. 건물 옥상에는 옥상 정원을 꾸며 휴게 공간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중도금 60%를 무이자 조건으로 대출 지원할 계획이며 21~22일 청약을 받는다. 23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모델하우스는 제기동역 3번 출구로 나와 3분 정도 걸어가면 있다. (02)965-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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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